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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지 재배방법

텃밭농사에서 가장 흔하게 기르는 작물 중에 하나는 가지입니다. 가지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중순경에 모종을 심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가지의 재배 난이도는 하에 해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급한 텃밭 농부들은 4월 봄에 모종을 사서 밭에 바로 옮겨 심게 되는데 대부분 냉해를 입어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5월 중순쯤 날이 마니 따뜻해지면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지는 토마토 고추와 마찬가지로 이어짓기의 피해가 발생합니다. 지난해 심었던 장소에 동일한 작물을 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지는 한두 포기만 사서 길러도 충분합니다. 워낙에 잘 자라고 많은 수확을 안겨주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심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사실 너무 많이 심으면 처치 곤란해진답니다. 
4인 가족 주변 이웃에 적당히 나눠 준다 치면 두 포기 정도가 딱 적당합니다. 
정말 수확물이 많이 열리기 때문에 기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2. 가지효능

가지는 수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칼로리가 매우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작물입니다. 
다이어트의 최고봉인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지로 가지볶음을 자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소금, 마늘, 참기름 넣고 조물 조물한 가지볶음은 정말 맛납니다. 

가지에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서 혈관의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가지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나트륨 성분을 배출시켜주는데 큰 역할을 하기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에도 아주 좋습니다. 
항암작용 등에도 효능을 가진 작물입니다. 

3. 가지 키우기

가지는 씨앗을 직접 뿌려서 키우기보다는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이좋습니다. 가지는 반드시 날씨가 따뜻해진 5월 중순경에 천천히 모종을 사서 심는것을 권해드립니다. 가지가 뿌리를 내린 2~3주 후에는 키가 엄청 높이 자라고, 옆으로도 엄청 넓게 자라는 작물입니다. 

포기의 간격은 100cm 정도 넓적하게 심는것이 좋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크게 됩니다. 
가지는 토양을 가리지 않지만 밑거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이 잘 빠지는 밭이 좋습니다. 

모종을 사 온 가지는 포트에 물을 흠뻑 적시고 모종을 빼면 흙이 엄청 잘 빠지게 됩니다. 모종은 흙이 붙어있었던 깊이만큼 꾹꾹 잘 심어 줍니다. 모종 주변을 잘 눌러주고 물을 흠뻑 줍니다. 

 

가지는 잎과 열매가 많이 달리고 키가 크게 자라는 작물이라 지주를 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을 심고 바로 지주를 세워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뿌리가 다치지 않고 지주를 세울 수 있습니다. 
가지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 때문에 정말 수확의 기쁨을 바로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무성하지 않도록 넓적 넓적하게 바람이 잘 통하도록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병충해가 발생합니다. 가지는 노지에 심어서 찬바람을 맞으면 바로 냉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지 키우는 최고의 노하우는 천천히 심는 것이 최고입니다. 

가지는 습기가 있는 밭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토양에 물이 너무 많으면 가지뿌리가 썩고 병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두 번씩 물을 주고 잎과 줄기에도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는 기본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열매를 계속 생산합니다. 엄청 오래 따먹을 수 있는 작물이지요?
두세 차례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 성분이 부족하면 열매가 부실해지고 줄기가 잘 자라지 못합니다. 

4. 가지 순 자르기

가지는 자라면서 마디마디 곁순이 발생합니다. 곁순을 정리해 주지 않으면 열매가 부실해질 분만 아니라 가지가 많아져서 통풍이 나빠지고 햇빛도 잘 들지 않아서 병충해에 노출됩니다. 따라서 가지는 곁순과 잎을 수시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지의 잎들은 모두 영양을 소비하기 때문에 가지의 잎은 수시로 따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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