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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부터 심을까' 고민이라면?

초보 농사꾼이 되면 모든 다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그래서 욕심이 앞서서 농작물을 많이 심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이 심으면 할 일이 많아지게 되니 금세 지치고 힘만들어서 농사가
싫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작물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병충 해등에 시달릴 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어려운 난관들에 부딪치게 됩니다.
초보 농사라면 재배가 비교적 쉬운 작물부터 조금씩 시작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텃밭농사는 전업 농부가 아니다 보니 종일 밭일에 매달릴 수 없습니다.
어떻게 꾸역 꾸역 많은 양을 심었다 치더라도
수확한 작물을 다 소비할 수가 없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판매 목적이 아니라면 텃밭 농부는 계절별로 내가 먹고 싶은 수확물로 여러 가지 품종을 조금씩 재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해야 계절별 다양한 작물을 키워내는 키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오랫동안 텃밭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즐겨먹는 작물부터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고구마와 옥수수는 빼놓지 않고 수확하는 작물이랍니다.

2. 쉬운 작물은 뭘까요?

초보 농부들은 처음에 고민이 많습니다.
사실 어떤게 쉬운 작물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저희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뭐부터 키워야 하나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우선 처음 농사를 지으실 때는 평범하고 흔한 작물부터 키워보는 게 좋습니다.
상추, 고추, 배추, 고구마 같은 건 우리가 자주 즐겨먹을 수 있고 키우기도 수월하니 농사짓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상추, 가지 , 토마토, 고구마, 배추, 호박, 당근 등은 재배 기간이 짧은 작물들입니다.
쉬운 작물부터 농사 한번 지어볼까요?

3. 농사를 즐겁게 지으려면..

텃밭 농사를 처음 짓다보면 일은 많고 서툴러서 가족끼리 볼멘소리를 할 때도 생깁니다.
텃밭 농사가 가정 불화의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함께 텃밭에 오긴 왔는데 일방적으로 한쪽이 시키기만 하거나 타박만 하게되면
어디 함께 농사 짓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요?
텃밭 농사가 즐거운 곳이 되려면 으쌰 으쌰 서로 칭찬과 격려하며 함께해야 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농사라는 것도 체질이 맞아야 지을 수 있습니다.
텃밭 농사가 단순한것 같고 별거 아닌거 같지만
손에 흙 묻히고, 바람을 느끼고
뜨거운 햇살아래서 일하는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것이 휴식이 되고
또 재충전의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농사가 고되고 즐겁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텃밭 농사를 지을때 부부가 서로 의견이 일치하면 좋겠지만 한쪽이 농사 짓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밭으로 끌고가서는 안됩니다.
요새는 아이들과함께 텃밭 농사를 짓는 집도 많습니다.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텃밭 농사를 짓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이 꼬물 꼬물 손으로 농사를 짓는것은 진짜 귀한경험이 됩니다.
아이들은 직접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농작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게 되고
내가 키운 농작물들에 애착을 갖기도 하며 정성껏 가꾸 수확물에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도 가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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