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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도시농부의 일상
이번주는 김장배추와 무를 수확했어요.
배추와 무가 이렇게 금새 자라서
김장날만 기다리고 있으니
참 감사할 뿐입니다.

배추와 무 뿐만 아니라
갓, 파도 모두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어요.
갓과 배추는 날이 너무 추워서
이렇게 비늘을 덮어 놓았습니다.

김장을 목표로 최종 수확하는 배추와 무는
너무 늦게 수확하면 얼수있고 품질이
나빠지므로 적기에 수확하는게 좋습니다~
노지에서는 영하로 내려가면
농작물이 얼기 때문에  추워지기전에
수확하는게 좋습니다.

밭에 있던 무들은 동글동글 속이 꽉차게
맛나보입니다.
무청 잡고 무를 뽑아 본사람은 알겠지만
쑥쑥 ~ 뽑혀나오는 무는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만족감 뿌듯함  100%

배추와 무는 뽑고나서 임시 보관을 해야한다면
뿌리를 그대로 남겨두고
비닐등을 덮어 몇일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무에는 비타민 c 와 미네랄이 많고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가 풍부해
소화를 도와줍니다.
과식했을때 무는 소화를 도와줍니다.
또한 항함 효과에 좋은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합니다.
무는 파종 후 90일 후에 수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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