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주여행_가파도는 꼭 가봐요!!!

제주도 가파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8월 너무 더울꺼 같아서
일정에 넣을까 말까 했지만
그래도 자전거 투어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서 다녀왔답니다.

더워서 걱정이신분들 가파도 갈까말까
고민이시라면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가파도에 가려면 운진항에서 정기 여객선을 타고 가야합니다.

정기 운항시간 30~40분에 전에
도착하면 여유있고 좋아요
승선신고서를 써야합니다. ~~
운진항에서 가파도까지 운행시간은 10분 정도 걸린답니다.
가파도에서 운진항으로 들어오는 막배는 16시10분입니다.

가파도는 크지않은 섬이라
1~2시간 이내면 휘리릭 자전거 타고
대부분 돌수 있어요 !

배를 타시려면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는걸 추천드리고요
현장예매도 가능해요~
청보리 축제기간이 아니라 그런지
배좌석이 상당히 여유있더라구요 
https://wonderfulis.co.kr

배에 올라타니 에어컨 바람이 슝슝~
파도가 높이 치니까 배멀미가 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10분만에 도착하니 눈깜짝 할사이에 도착합니다.

가파도 구석구석 골목골목
아기자기 소품샵들이 있어서
자전거 세워두고 구경하기도 좋아요

가파도는 딱히 맛집이다 할만한데가 없으니
왠만하면 허기진 배를 가득 채우고
가파도로 들어오시는게 제일 좋아요

저희는 뭣 모르고 엄청 배고파서
용궁식당갔는데요
정식이 17,000원 가성비도 맛도
정말 추천은 못 드릴거 같네요 ~🥶🥶🥶

도착하자 마자
입구에서 자전거를 빌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가격도 착하고
가파도 마을회관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하루종일 이용해도 5,000원 이랍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파도 한바퀴를 돌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네요 🤩🤩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시간

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 귀뚜라미 우는 소리
환상이구요 ~
바다에서 스노쿨링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여름 제주여행코스로 완전 추천합니다.

물이 참 맑아요~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도 가파도는 참으로 낭만적이네요
비오면 배 안뜰까 예측할 수 없어
불안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가파도 안에 들어오면 낭만적이네요~

중간에 습한 여름 날씨의 끈적함을 달래기 위해
카페에서 청보리막걸리를 먹으며
배를 기다립니다.
가파도는 청보리가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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