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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부 배워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솎아준다' 는 말을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 들었던
초보 농부였었는데, 아 옛날이여 입니다.
텃밭작물이 클 때 생각지도 못하게 무럭무럭 옆으로 자란답니다. 잘자라 주니 녀석들 기특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솎아주기는 작물이 클때 촘촘하게 난 부분들을 뽑아서 작물 사이의 간격을 넓게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다 자랐을 때 간격을 고려해서 적당하게 넓적 넓적 심으면 별도로 솎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닌가 생각도 해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작물들은 싹을 틔우고 어느 정도 자라기 전까지는 서로서로 함께 모여 있어야 더 잘 자란답니다.
작물들도 하나보다 여럿이 함께 있어야 더 힘이 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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