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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처음 시작할 때, 고민하는 것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농지를 구매할까? 농지를 임대할까? 그렇다면 농지를 임대하거나 구매하는 장단점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땅을 구하기 힘들고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 텃밭농사는 임대를 선호합니다.
땅을 임대하던 구입하던 농사를 지으려면 임대료와 시설비등을 똑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임대 계약이 끝난 뒤에 땅주인이 하우스를 치워달라거나 땅을 원복 시켜달라거나 하면
임대인은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임대인은 정성껏 만들어 놓은 토지가 하루아침에 날아가 버리는 꼴이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농사를 짓겠다!! 농사가 적성에 맞다고 판단이 되면
내 땅을 구입해서 편하게 농사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농지 임대하기
요즘은 경기도 부근의 땅값이 너무 올라서 사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초기 투자금이 높아지니 부담도 되고요. 또한 농사가 나한테 잘 맞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럴 땐 농지를 임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지임대는 농사에 들어가는 목돈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또 좋은 땅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막연할 때 임대가 적합합니다. 막상 땅을 임대하려고 하면 좋은 땅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여간 막연한 게 아닙니다. 땅을 가지고 있는 주인도 농사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땅을 임대해줄 때 고민이 많기는 하지만 땅을 임대했다고 하더라도 임대로 농사를 지을 때 여러 가지 위험부담은 있습니다. 임대해서 농지를 잘 가꿔놨는데 땅주인이 나가라고 하거나 팔게 될 경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속상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 1년은 임대로 진행해 보다가 농사가 적성에 맞는다면 땅을 구입해서 농사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농지 매매하는 방법
농사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이 들더라도 토질 좋은 땅을 잘 골라서 땅을 매입한 후, 농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농사는 토질이 90% 이상 농사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내 땅이니 처음부터 공들여 좋은 흙으로 농사를 지으면 농사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농지를 구입하면 내 땅에서 맘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기 자금이 들어가서 부담은 크지만 계약기간이 끝나면 비워줘야 하는 그런 부담은 전혀 없으니까요. 토지를 구입할 때 반드시 토지대장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지의 소재지와 지번, 지목, 면적 등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땅이 갖는 규제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좋은 땅 매매 시 고려해야 할 점
좋은 땅을 구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저는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서 땅을 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직접 발품을 팔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집 근처나 집에서 30분 내외의 땅 주변 부동산에 가서 시세를 물어봅니다. 그리고 어떤 규모로 어떤 농사를 지을 거라고 부동산 관계자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내가 원하는 땅을 계속해서 소개해주십니다.
돈이 많으면 많은데로, 내가 원하는 위치의 땅을 골라서 살 수 있지만 정해진 예산안에서 사려면 고려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무조건 싼 땅이라고 좋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땅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내가 농사를 지을 때는 내 집과의 거리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내가 키울 작물에 따라 땅의 모양도 잘 선택해야 합니다. 밭에 해가 잘 들어오는지,.. 도로 주변이라 농작물을 가리지는 않는지....주변에서 물을 가져올 수 있는지...전기가 잘 들어오는지... 등등등 여러 가지 조건을 잘 고려해서 땅을 구매해야 합니다. 단순히 보기 좋거나 값이 싸다고 덜컥 구입하고 후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4. 토질 테스트하는 방법
토질이 좋으면 농작물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이 90% 이상 갖춰진 겁니다. 땅에 돌멩이가 많거나 흙에 산도가 많으면 농사짓기 적합하지 않은 토질들도 꽤 많습니다. 토질이 재배 작물을 하는데 적합한지 테스트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흙을 퍼서 농업기술센터에 가져가면됩니다.
관계자에게 땅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토질 검사를 해달라고 요청하면 흙에 대한 영양 상태를 검사해서 알려줍니다. 흙이 작물을 재배하는데 적합하지 않다면 좋은 토질을 추가 구입해서 밭에 흙을 추가로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내땅이라면 좋은 흙을 구매하느것도 추천드립니다. 농사짓기 좋은 땅을 고르는것이 농사의 진정한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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